고양이 벼룩(Ctenocephalides felis)
웰빙의 파괴자
벼룩은 고양이에서 가장 흔한 외부 기생충이다. 많이 돌아다니지 않는 고양이들도 벼룩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다. 일반적으로 태어나서 죽기까지 어느 한 순간에는 벼룩으로 고생한 적이 있을 정도다. 일반적으로 고양이에게 자주 발견되는 벼룩의 종은 ‘고양이 벼룩’이다.(Cteno
cephalides felis)
C. felis 는 숙주 친화성이 낮아서, 이름은 고양이 벼룩이지만 고양이가 아닌 다른 동물에게도 쉽게 옮겨간다. 도시에서 기생하는 고양이 벼룩은 빌딩 내의 안정적인 기후를 이용하여 번식한다. 벼룩들은 동물 간에 매우 빠르게 옮겨 다니며 증식할 수 있다. 특히 C. felis 는 사람에게도 붙어 흡혈 하기도 한다. 일반적으로 고양이와 보호자는 매우 가깝기 때문에 접촉을 많이 하게 되고, 그러다 보면 사람도 벼룩에 물려서 고생할 수 있다.
동물에서 벼룩의 감염은 웰빙을 파괴한다고 볼 수 있다. 벼룩의 감염으로 가려움, 발적, 탈모, 심한 피부 감염 등이 발생하게 된다. 또한 벼룩의 침에 의한 알러지 반응도 많은 질병 중 하나이다. 벼룩의 침에 대한 과민반응은 좁쌀 모양의 피부 질환 및 피부 가려움 증을 일으키는 주 요인이다. 벼룩에 의한 피부 알러지를 FAD라고 약칭하기도 한다(FAD; Flea Allergy Dermatiits). 또 다른 해로운 점은 심한 감염이 있을 때 보여지는 빈혈(새끼 고양이는 죽기도 한다), 혹은 세균과 조충의 매개체 역할이다.
